![그린을 벗어나면서 모자를 벗는 가르시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8102431079145e8e9410872112161531.jpg&nmt=19)
가르시아는 18일(한국시간) 디오픈 골프 대회를 마친 뒤 "DP 월드투어를 떠나겠다. 내가 원하는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면서 "유러피언투어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DP 월드투어가 출장 금지 징계를 내리자 반발하고 있다.
그는 또 라이더컵에 출전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라이더컵 단장을 지낸 토마스 비욘(덴마크)과 충돌한 사실도 공개했다.
BMW 챔피언십 때 비욘이 "선수들 모두가 네가 이곳에 오는 게 싫다고 한다"고 말했다는 가르시아는 "기분 나빴다. 내가 그런 황당한 대우를 받을 나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는 DP 월드투어에서 16승을 올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11번 우승한 그는 2017년 마스터스 정상에도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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