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의 경기 모습.[US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9095459020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승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쳤다.
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나선 다리 절단 장애인 채드 파이퍼(미국)에 1타차 2위다.
발달 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이승민은 "이글을 2개나 잡았고 실수도 잦았다. 롤러코스터 같은 라운드였다"면서 "내일은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발달 장애 골퍼 이양우는 13오버파 85타로 공동 34위에 머물렀고 64세의 다리 장애 박우식은 14오버파 86타를 쳐서 공동 40위로 첫날을 마쳤다.
<figure class="image-zone" data-stat-code="mapping_photo"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 inherit; position: relative;">
![의족을 하고 샷 준비하는 한정원.[US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90955320348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여자부에서는 의족을 달고 골프를 치는 고교 체육 교사 한정원(52)이 19오버파 91타를 적어내 6위에 올랐다. 4오버파 76타를 적어낸 다리 장애인 킴 무어(미국)가 18명이 출전한 여자부 1위를 달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