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바다여행선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717420606379bf6415b9ec2112161531.jpg&nmt=19)
27일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4월 2일 정기 운항을 시작한 고래바다여행선은 73번째 운항 만에 승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해마다 1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8월 초는 본격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울산 앞바다에 돌고래의 먹이 군이 형성되는 시기로 2021년에는 8월 첫째 주 고래 발견율이 70%를 넘기도 하는 등 전체 고래 발견율의 50% 정도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됐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성수기를 맞아 8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울산항 연안 투어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하고, 고래 탐사 프로그램을 8회에서 12회로 증편해 고래 발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고래문화특구에서는 현재 인기몰이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8월 한 달간 '우영우'처럼 똑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게 전 시설에 대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8월 초 고래 발견율이 높은 만큼 증편 운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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