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래바다여행선 승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해마다 1만 명을 넘기지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해는 최고 성수기인 8월 이전에 1만 명을 넘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6094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초는 본격적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울산 앞바다에 돌고래의 먹이 군이 형성되는 시기로 2021년에는 8월 첫째 주 고래 발견율이 70%를 넘기도 하는 등 전체 고래 발견율의 50% 정도가 7월 말에서 8월 초에 집중됐다.
또 고래문화특구에서는 현재 인기몰이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8월 한 달간 '우영우'처럼 똑바로 읽거나 거꾸로 읽어도 이름이 같은 방문객에게 전 시설에 대한 무료입장 이벤트를 한다.
이춘실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방역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8월 초 고래 발견율이 높은 만큼 증편 운항한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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