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3차 대회 프로암 대회에 출전한 트럼프 전 대통령[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91952350614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어 "LIV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포함해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훌륭한 선수 모두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2016년 대선 당시 자신의 선거 구호였던 '위대한 미국을 다시 만들자'(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레그 노먼(호주)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한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프로 선수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특급 포워드'로 이름을 날린 찰스 바클리(미국)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LIV 골프 옹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일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PGA 투어에 대한 충성심으로 남아 있는 모든 골프 선수들은 나중에 PGA 투어가 LIV 골프에 합병되면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처럼 LIV 골프를 대놓고 두둔하고 나선 것은 PGA 투어와의 해묵은 감정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는 지난해 2022년 PGA 챔피언십 개최 장소 문제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당초 2022년 PGA 챔피언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월 발생한 미국 국회 의사당 난입 사건의 배후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목되자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장소를 변경했다.
소송으로 비화한 PGA 투어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갈등은 지난해 12월 양측의 합의로 일단락됐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PGA 투어에 대한 원망을 거두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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