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왼쪽)과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8강에서 격돌한다.[한국기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10123475706375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지난 31일 16강전 첫날 변상일ㆍ김명훈ㆍ김지석ㆍ최정 9단 등 4명의 출전 선수가 모두 승리한 한국은 둘째 날도 신진서ㆍ박정환 9단과 이형진 6단 등 출전한 3명이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이날 국내랭킹 1위 신전서 9단이 중국랭킹 3위 판팅위 9단에게 시종일관 우세를 놓치지 않고 264수 만에 백 1집반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형진 6단은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3단에게 265수만에 집흑으로 1집반승을 거두었다. 신진서 9단은 판팅위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 6승1패로 앞섰고 이현진 6단은 입단후 세계대회 첫 8강의 기쁨을 누렸다.
한국의 마지막 8강 티켓은 디펜딩 챔피언 박정환 9단이 안았다. 박정환 9단은 중국랭킹 21위 탄샤오 9단에 중반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역전에 성공하며 2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탄샤오 9단과 통산 전적은 12승 4패로 우세. .
중국은 랭킹 5위 양딩신 9단이 일본의 십단 타이틀 보유자 쉬자위안 9단에게 14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외국기사로 유일하게 8강 티켓을 거머 쥐었다.
경기 직후 열린 8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 9단-박정환 9단, 김지석 9단-김명훈 9단이 2일, 변상일 9단-이형진 6단, 최정 9단-양딩신 9단이 3일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