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는 최근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커스에 무슨 일이 일어나야 하는지 기자 여러분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를 보강하라는 의미다.
하지만 레이커스 프런트 는 주저하고 있다.
인터뷰를 진행한 디 애슬레틱 기자는 "제임스가 지쳐가고 있다"고 썼다. 더 이상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자 제임스는 논란을 피하려는 듯 자신의 트위터에 "실제로 나의 인내심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제임스는 "나의 임무는 라커룸에 있는 선수들에게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팀 로스터 구성에 간여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사실,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2027년과 2029년 신인으로 누구를 지명할지에 관심이 없다. 그때는 이미 은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임스는 레이커스에 있는 동안 다시 한 번 우승을 하고 싶어 안달이다.
레이커스 프런트가 제임스의 촉구에 귀를 기울일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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