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기는 오는 2월 10일 쯤 될 것으로 예상됐다.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가 유력하다.
현재 3만8,387점에 423점 뒤진 제임스는 앞으로 15경기만 더 뛰면 NBA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그런데 제임스는 그 기록도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닷컴에 따르면, 제임스는 ESPN의 'NBA 투데이'에서 어떤 선수가 기록에 도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케빈 듀랜트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고 했다.
제임스는 "그는 3점슛, 중거리 슛은 물론 자유투 성공률이 뛰어나다"고 부연했다.
듀랜트는 현재 2만6,684점으로 14위에 올라 있다.
문제는 듀랜트가 툭 하면 부상으로 자주 결장한다는 점이다.
아킬레스건 파열로 2019-20 시즌 전체를 결장했던 듀랜트는 왼쪽 무릎 MCL 부상으로 2016-17년 19경기, 2021-22년 21경기에 각각 결장했다.
올 시즌 역시 다르지 않다.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지미 버틀러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MCL 염좌 부상을 입었다.
이 부상으로 약 한 달 정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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