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정 회장은 한국산악계의 대부로, 1980년 마나슬루 한국 초등을 이끌었고,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2년간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스포츠클라이밍의 전국체전 스포츠 종목 정착을 성공시킨데 이어 아시아산악연맹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세계산악연맹으로부터 한국인 최초 명예 회원으로 선정돼 한국 산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대한체육회의 이사와 남북체육교류위원회 위원장,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선수촌 총괄단장을 역임했고 대한체육회 정책자문위원,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평화올림픽 홍보단 고문으로 꾸준히 체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산악문화 및 체육계 발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인정 회장은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명예체육학 박사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러 분들께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체육계 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계에서 정청래, 임오경, 오영환, 김영호, 김홍걸 국회의원, 유인태, 김덕룡 전 국회의원, 유우익 전 장관, 체육계 인사로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 회장,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황영조, 이은경 감독, 문화계에 이장호 감독, 배창호 감독, 명량의 김한민 감독, 배우 강석우씨 등 약 150여명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행렬을 이루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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