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이탈리아를 9-3으로 꺾었다.
그러나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는 4.2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았으나 4개의 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타력의 도움으로 이기기는 했지만 팀의 간판 투수들이 모두 3점을 내준 것이다. 특히 다르빗슈는 한국전에서도 3이닝 2실점했다.
사실 일본은 이번 대회 5경기 중 강팀과 맞붙은 적이 없다.
하지만 4강전은 다르다. 경기 장소가 일본이 아닌 미국 마이애미다. 4강 상대도 푸에르토리코-멕시코 승자다. 이들 팀은 투타에서 지금까지 상대한 팀과는 전혀 다르다. 멕시코는 미국을 꺾었다. 푸에르토리코는 강력한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눌렀다.
일본 타자들이 매 경기 불방망이를 휘둘렀지만 멕시코 또는 푸에르토리코 투수들을 상대로도 그렇게 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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