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질경이우리옷'을 입고 시범을 보이는 결련택견협회 황인무 사무국장[사진 대한택견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70848540432918e70538d222011839210.jpg&nmt=19)
대한택견회는 17일 2003년 중앙대학교 소황옥 교수가 디자인한 철릭 택견복 개정 이후 20년 만에 '질경이우리옷'으로 개정한다고 밝혔다.
대한택견회는 전통스포츠 택견 세계화를 위해 문화재청 법인 한국택견협회, 서울특별시 법인 결련택견협회 등 세 단체가 수련복 통합을 시작으로 한 택견 영문표기, 기술용어, 경기규칙 논의를 진행했으나 이번 수련복 통합에는 대한택견회와 결련택견협회만 참여했다.
개정 택견복은 이번 달부터 대한택견회, 결련택견협회 산하 17개 시·도 택견회와 전수관은 물론 중국, 일본, 인도, 호주, 프랑스, 체코 등 해외지부에도 함께 보급될 예정이다.
택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서울특별시무형문화재 제55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육대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전통 한복을 선수복으로 착용하는 유일한 종목이기도 하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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