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최근 토론토가 이번 오프 시즌 마노아에게 연장 계약을 제의했으나 양 측은 타결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론토가 어떤 조건을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마노아가 토론토의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급할 게 없다는 것이다.
마노아는 지난 시즌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를만큼 맹활약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 조금 넘은 관계로 올 시즌에도 74만5650 달러(약 9억7500만 원)를 받게 된다. 최저 연봉을 겨우 넘겼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서비스 타임이 최소 3년은 돼야 연봉 조정 자격이 주어진다. 그 전까지는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처럼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 한 최저 연봉 수준의 돈을 받아야 한다.
서비스 타임이 6년이 되면 마노아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2017년 시즌 후다. 그때서야 마노아가 비로서 류현진과 같은 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된다. 지금과 같은 성적을 꾸준히 낸다면 그의 평균 연봉은 최소 3천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금은 최저 연봉 수준이지만 2년 후,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당장 올 시즌 후 '슈퍼 2' 연봉 조정 자격자로 지금보다 최소 20배 이상 연봉이 인상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좀 더 빨라질 수도 있어 보인다. 분위기는 일단 긍정적이다. 토론토와 마노아가 시즌 전 또는 시즌 중에라도 연장 계약을 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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