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대회 진행 상황을 살피는 노먼.[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41721540383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노먼은 4일(한국시간) 뉴스코프와 인터뷰에서 "만약 우리 LIV 선수 중에 누구라도 우승할라치면 LIV 선수들은 모두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18번 홀 그린으로 몰려갈 것"이라면서 "LIV 선수가 우승한다면 캐디, 부모, 아내뿐 아니라 17명의 LIV 동료 선수들과 포옹할 것이며 그게 우리가 원하는 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마스터스는 작년 디오픈 이후 처음으로 LIV 골프 선수들과 PGA투어 간판급 선수들이 격돌하는 무대다.
LIV 선수 가운데 3차례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필 미컬슨과 2020년 챔피언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2차례 우승한 버바 왓슨(이상 미국), 그리고 세계랭킹 6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등은 꽤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노먼은 "우리 LIV 선수들을 출전하도록 허용한 마스터스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만약 최종 라운드에서 우리 LIV 소속 존슨이나 켑카, 스미스가 로리 매킬로이나 욘 람과 우승 대결을 벌이면 아마 시청률은 대박이 난다. 그게 팬이 원하고 방송국이 원하는 그림"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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