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111371103246bf6415b9ec1439208141.jpg&nmt=19)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이 13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더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리고, 20일부터 나흘간은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펼쳐진다.
디오픈은 영국 R&A가 주관하기 때문에 PGA 투어 대회로 분류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PGA 투어 톱 랭커들이 대부분 나오는 메이저 대회인 만큼 PGA 투어 대회가 2주 연속 영국에서 열린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스코틀랜드오픈은 김주형에게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김주형은 지난해 7월 이 대회 마지막 날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며 자신의 PGA 첫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으나 마지막 홀 보기로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PGA 투어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결국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내는 발판으로 만들었다.
올해 스코틀랜드오픈에는 한국 선수로 김주형 외에 임성재, 이경훈, 김성현, 안병훈, 김비오, 김영수, 서요섭이 출전한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 가운데 2위 욘 람(스페인), 7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를 제외한 8명이 모두 출격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잰더 쇼플리(미국)가 우승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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