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해란과 홍예은은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천277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에 출전한다.
2019년 창설된 이 대회는 선수 2명이 한 팀을 이뤄 치른다. 1, 3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이고 2, 4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매 홀 더 좋은 점수를 팀의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이다.
다만 그레이스 김은 데뷔 3번째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에서, 로즈 장은 데뷔전인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에서 각각 우승을 거뒀다.
6월 2차례 컷 탈락했던 유해란은 이달 들어 US여자오픈 8위, 다나오픈 공동 19위로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파트너 홍예은은 작년 LPGA 투어에 데뷔했고 최고 성적은 그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공동 10위다.
두 선수 외에도 강혜지, 이일희, 이미향, 이정은, 박금강, 주수빈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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