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페디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61532210478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6일 최동원기념사업회는 "제10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페디를 선정했다"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3개 부문 1위를 사실상 확정한 페디가 쟁쟁한 후보들을 제쳤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념사업회 강진수 사무총장은 "페디를 포함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투수들이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며 "개인 성적뿐만 아니라 팀 기여도, 프로선수로서의 모범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도 선정 근거로 삼았다. 모든 부문에서 압도적 성적을 거둔 페디가 심사위원들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페디는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1위를 달리며 선동열, 류현진, 윤석민까지 단 3명만 이룬 '투수 트리플크라운' 달성도 유력하다.
페디는 "최동원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전 수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내겐 아주 큰 의미가 있다"며 "NC에도 감사하다. 구단에서 내가 편안하게 야구할 수 있게 신경을 많이 써줬다"고 덧붙였다.
올해 최동원상 시상식은 이달 17일 오후 부산시 남구 문현동 BNK 부산은행본점에서 개최되며 상금은 2천만원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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