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타선은 폭발, 불펜은 불안' 한국 야구대표팀, 오릭스 꺾고 도쿄 입성...WBC 8강 열쇠는 구원진

2026-03-03 22:23:09

관중 향해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관중 향해 인사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전지 도쿄로 향한다.

류지현 감독의 팀은 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오릭스 버펄로스와의 WBC 공식 평가전을 8-5로 승리하며 실전 점검을 마쳤다. 평가전 2경기(한신전 3-3 무승부, 오릭스전 승리)를 소화한 대표팀은 신칸센으로 도쿄에 입성, 5일 체코와의 C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타선은 고무적이었다. 김도영(KIA), 셰이 위트컴(휴스턴), 안현민(kt) 등 중심 타자들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본대회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선발 데인 더닝(시애틀 산하 마이너리그)도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역할을 해냈다.
경기장 떠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경기장 떠나는 류지현 감독. 사진(오사카=연합뉴스)

반면 불펜은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 더닝 이후 등판한 송승기(LG)가 ⅔이닝 3실점으로 무너졌고, 고우석·김영규·조병현도 볼넷을 남발하며 깔끔한 투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유영찬(LG) 역시 ⅔이닝 2실점을 보탰다. 결국 8회 투아웃 이후 비상용으로 합류한 일본 독립리그 투수 2명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이례적 장면이 연출됐다.

류 감독은 "1월 사이판부터 오키나와, 오사카까지 모든 준비를 끝냈다. 도쿄에서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 이후 3대회 연속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은 이번 대회 최소 8강 진출을 목표로 잡았다. 타선의 화력은 확인했지만, 불펜 안정화가 12년 만의 토너먼트 진출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