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군이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계약을 체결한 뒤 KIA 타이거즈 심재학 단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615545708011bf6415b9ec1439208141.jpg&nmt=19)
16일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김태군과 다년계약 협상을 갖고 계약 기간 3년에 연봉 20억원 옵션 5억원 등 총 25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LG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김태군은 NC와 삼성을 거쳐 지난 7월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 입단했다.
김태군은 계약을 마친 뒤 “저를 필요로 해준 KIA 타이거즈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즌 중간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큰 응원을 보내주신 KIA 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 인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참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며 동료 선수들과 힘을 합쳐 KIA에 큰 보탬이 되겠다"며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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