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약선수가 된 박효준[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082152580168691b55a0d569816221754.jpg&nmt=19)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귀넷 스트라이퍼스는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격수 박효준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됐다"고 공지했다.
2023시즌을 마친 애틀랜타와 귀넷 구단은 선수단 정리에 들어갔고, 박효준을 포함한 총 20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다만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당장 뛸 수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과거 무분별한 유망주 유출을 막고자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국외 리그에 직행한 선수는 외국 구단과 계약 종료 후 2년 동안 국내 구단과 계약할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
SSG 랜더스 하재훈, 삼성 라이온즈 장필준 등 해외 유턴파 선수들은 대부분 이 규정에 따라 2년의 세월을 보낸 뒤 한국으로 돌아왔다.
박효준은 병역 의무도 해결해야 한다. 군 복무를 하면서 2년을 보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1996년생인 박효준은 나이도 많지 않다.
박효준은 야탑고 3학년에 재학 중이던 2014년 7월 계약금 116만 달러(약 15억원)를 받고 명문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큰 기대를 받고 미국에 진출한 박효준은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성장했고 2021년엔 대망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역대 25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는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이적한 뒤 그해 빅리그 45경기에서 타율 0.195, 3홈런, 14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22년엔 MLB 진출 7년 만에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박효준은 팀 내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그해 23경기에서 타율 0.216, 2홈런, 6타점에 그친 뒤 11월 방출당했다.
이적시장은 냉정했다. 박효준은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애틀랜타로 이적했고, 다시 방출대기 신분이 된 뒤 마이너리그로 자리를 옮겼다.
박효준은 올해 풀타임 마이너리거로 활동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여의찮았다.
그는 올해 101경기에서 타율 0.262,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나쁘진 않지만, MLB에서 눈길을 줄 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연합뉴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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