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포드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3018132208804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KBO리그 구단은 매년 11월까지 다음 시즌 재계약 대상자를 의미하는 보류선수를 KBO에 통보한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는 구단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거나 은퇴하는 선수를 의미한다.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이를 숨겼다가 롯데 자이언츠 구단으로부터 퇴단 조처를 당했던 배영빈도 이번에 공식적으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드럼,[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301815120390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구단별로는 한화 이글스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키움 히어로즈는 외국인 투수 이안 맥키니 한 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명단에 포함된 외국인 선수는 원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한 선수들이다.
구단이 재계약 방침을 세운 외국인 선수는 계약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보류선수 명단에 집어넣는다.
![KBO리그 최우수선수 페디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3018160902828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외국인 선수가 자유롭게 타 구단과 계약하는 걸 방지하고자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하기도 한다.
2023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에릭 페디(NC)와 후반기 '개점휴업'으로 LG에 고민을 안겼던 애덤 플럿코(LG) 모두 보류선수에 들어갔다.
올 시즌 KBO리그 등록 선수는 총 681명이었고, 이 중 542명만이 2024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제외된 139명에는 보류선수 명단 제외, 시즌 중 방출, 군 보류, FA 미계약 선수들이 포함됐다.
구단별 보류선수는 kt와 NC가 58명으로 가장 많았고, LG가 42명으로 가장 적다.
![2024시즌 KBO 보류선수 제외 명단 [한국야구위원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13018165602580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