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히샬리송 판 돈으로 케인 대체자 산다? 풋볼런던 기자 "올 여름 사우디 클럽들, 히샬리송 노릴 것. 6천만 파운드면 팔지 않을까?"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3-22 19:57
히샬리송 [AP=연합뉴스]
히샬리송 [AP=연합뉴스]
가격만 맞으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팔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모든 것이 토트넘이 올 여름에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히샬리송 영입제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가르키고 있다"고 말했다.
히샬리송은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난해 12월부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함에 따라 그를 대체할 스트라이크를 물색했다. 그러나 손흥민이 예상 외로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워주자 이번 시즌까지는 케인 대체자 영입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올 여름에 본격적으로 영입 작업을 재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텔레그래프는 최근 올 이적 시장이 열리면 히샬리송이 중동 지역의 관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알이티하드는 지난 여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영입에 실패하자 히샬리송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그러나 공식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곹드는 알이티하드가 올 여름 알이티하드를 포함한 사우디 클럽들이 히샬리송 영입 경쟁을 벌일 것이라고 했다.
골드는 "올 여름 히샬리송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다. 사우디 클럽으로부터 또 다른 입찰이 들어올 수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토트넘이 히샬리송 영입에 쓴 6천만 파운드를 챙길 수 있다면 히샬리송을 팔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부상 문제를 고려할 때 그를 팔 수도 있다. 그 돈으로 브렌포드의 이반 토니와 같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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