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9일(금)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측은 28일, 또 다른 복수를 준비하는 새 단죄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여기에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악’의 운명 공동체 사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는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베일에 싸인 의미심장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아이의 물건들로 가득 채워진 어느 다락방, 누군가 스크린을 통해 추억이 깃든 영상을 보고 있다. 담요를 머리까지 뒤집어쓴 축 처진 어깨는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도 방다미(정라엘 분)의 죽음이 담긴 영상을 돌려보며 복수를 다짐하는 누군가의 모습도 공개된 바,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된다.
한자리에 모인 매튜 리와 악인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여전히 의기양양한 매튜 리의 살벌한 웃음이 소름을 유발한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첫 회부터 베일에 가려진 단죄자의 반전 정체가 드러나면서 또 다른 복수의 서막이 열린다. 리셋된 복수의 판에서 변화하는 악인들의 행보가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은 내일 2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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