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준은 3이닝 내내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는 위기를 맞았으나 싱커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없이 막았다. 1회 1사 후 안타를 맞고도 바깥쪽 싱커로 병살, 2회 2사 만루에서도 싱커 범타 유도, 3회 무사 1루에서도 싱커 병살타로 이닝을 마쳤다.
4회 등판한 노경은도 연속 2안타로 1사 1·3루 위기를 맞았으나 체인지업 삼구삼진에 이어 초구 체인지업 뜬공으로 깔끔하게 넘겼다.

반면 6-0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 막내 정우주는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첫 타자에게 초구 148.5㎞ 패스트볼이 몸에 맞는 공이 됐고, 바브라를 상대로 149㎞ 포심으로 정면 승부하다 3점 홈런을 맞았다. 이후 변화구를 섞어 이닝을 마친 점은 수확이지만 힘만으로는 국제무대 타자를 상대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배웠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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