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이 대한민국 축구 간판 손흥민의 막판 짜릿한 결승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1분 손흥민의 역전 골로 2-1로 신승했다.
시즌 15호 골이자 토트넘 통산 개인 160번째 득점이었다. 리그 득점 부문 공동 4위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8골)이다.
승점 3을 따낸 토트넘(17승 5무 7패·승점 56)은 5위를 유지했다. 울버햄튼을 2-0으로 꺾은 4위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에 3점 뒤져 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루턴 타운의 타히트 총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찬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좌우 측면 골대를 연속으로 강타한 후 골문 밖으로 흘렀다.
그리고 종료 4분 전 손흥민이 '한방'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또 MOM(경기 최고 선수)에 선정됐고 평점도 8을 받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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