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대한민국 축구 간판 손흥민의 막판 짜릿한 결승 골에 힘입어 귀중한 승점 3을 획득했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41분 티모 베르네에 이어 브레넌 존슨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시즌 15호 골이자 토트넘 통산 개인 160번째 득점이었다. 리그 득점 부문 공동 4위다. 1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18골)이다.
승점 3을 따낸 토트넘(17승 5무 7패·승점 56)은 5위를 유지했다. 울버햄튼을 2-0으로 꺾은 4위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에 3점 뒤져 있다.
손흥민은 전반 19분 골키퍼까지 제친 후 찬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좌우 측면 골대를 연속으로 강타한 후 골문 밖으로 흘렀다.
진반전을 0-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6분 상대 자책골을 끌어내며 간신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종료 4분 전 손흥민이 '한방'을 날렸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또 MOM(경기 최고 선수)에 선정됐고 평점도 8을 받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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