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하지만, 김하성은 지난 14일 이동일에 쉬었다. 4경기를 한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준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김하성은 지난 5월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도 선발 제외된 바 있다.
김하성이 제외된 것은 타격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최근 8경기 타율이 0.182(22타수 4안타)에 불과하다.
75경기를 소화한 현재 타율은 0.220이다. 지난해 75경기 타율은 0.258이었다. 무려 4푼 가까이 하락했다.
다른 공격 지표는 괜찮지만 유독 타율이 낮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도 이날 빠졌다. 그 역시 휴식 차원이라고 하지만, 타티스는 최근 5경기에서 0.111의 타율(18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경고성 강제 휴식'인 셈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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