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페루와 0-0으로 비겼다.
칠레는 공 점유율 65%를 기록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골 결정력 부족 탓에 승점 3을 따내지 못했다.
빅토르 디발라가 왼쪽에서 넘겨준 낮은 패스를 산체스가 문전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 골대 위로 솟구쳤다.
양 팀은 무려 37개(칠레 19개)의 파울을 주고받는 등 거칠게 부딪쳤다. 옐로카드도 4장(칠레 3장)이나 나왔다.
2015, 2016년 대회에서 거푸 우승한 칠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A조에서는 칠레, 페루에 더해 '디펜딩챔피언' 아르헨티나, 캐나다가 경쟁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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