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LG 감독은 "오지환은 2군 경기 내용을 검토한 뒤 1군으로 올릴 예정"이라며 "2군 경기가 우천 취소돼 오지환의 복귀도 미뤄졌다"고 전했다.
오지환은 5월 30일 오른쪽 손목 신전건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회복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을 또 다쳤다.
그러나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은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 뒤 올려야 한다"며 "수비를 볼 수 없다면 1군에 올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의 수비 복귀 시기를 묻는 말에 "현재 타격은 문제가 없지만 뛰는 것은 80% 정도 가능하다"라며 "KIA와 3연전을 본 뒤 수비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12일 오른쪽 광배근 손상 진단을 받고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발 자원 최원태는 이달 12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투수로 복귀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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