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끝으로 올 전반기를 마쳤다.
성적은 타율 0.226, 출루율 0.327, 장타율0.375, OPS 0.702였다.
2022년 전반기에는 0.242의 타율에 0.329 출루율, 0.363의 장타율, 0.760의 OPS를 남겼다.
올해 성적이 2022년과 비슷하다.
문제는 타율이다. 올해 타율이 3년 중 가장 나쁘다.
김하성의 올해 타율 페이스는 0.235~0.240으로 예상할 수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만큼 올스타 브레이크 후 김하성의 불뿜는 타격이 기대된다.
김하성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된다. 작년 만큼은 아니지만 2022년과 비슷한 성적은 기록해야 본인이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시즌 초 디애슬레틱은 김하성의 몸값을 7년 1억3천만~1억5천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2023년과 같은 성적을 올해도 낼 경우 그렇다.
하지만 최근 보수적인 매체 MLBTR은 김하성의 계약 기간을 5년으로 전망했다. 총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1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김하성의 계약 기간과 총액은 후반기 성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