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피츠버그 SNS]](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73118501906132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마이애미는 31일(한국시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보내고 대신 심준석(20) 등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다소 충격적이다. 피츠버그는 유망주를 1년 반 만에 포기했고, 마이애미는 부상 선수를 영입하는 '도박'을 했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그는 150㎞대 강속구에 매료됐다.
하지만 미국 무대를 밟자마자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4경기에서 승패 없이 8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오른쪽 어깨 부상 여파로 단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피츠버그는 더이상 인내하지 못했다. 입단 1년 반 만에 그를 포기하고 말았다.
그는 여전히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루키 리그인 FCL 말린스에 배정됐지만 언제 등판할지 기약이 없다.
부상 중이지만 나이가 어려 '희망적'이라는 것이다. "위험하지만 미래를 봤다"고 한 매체는 분석했다.
일부 매체는 그러나 여전히 심준석의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 심지어 "운동보다는 건강부터 챙겨야 한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함께 갖고 있는 심준석이 마이애미에서는 빛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이애미는 시즌 중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루이스 아라에즈를 주고 고우석 등 유망주들을 받은 바 있다.
고우석의 영입은 성격상 심준석과는 다소 다르지만 고우석 역시 25세라는 점에 '희망'을 걸었을 수 있다. 다만,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라는 점이 심우석과 다르다. 연봉도 200만 달러 이상 줘야 한다. 2026년은 상호 옵션 계약이다.
고우석은 현재 더블A에서 뛰고 있지만 고전하고 있다. 시즌 후 계속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할지, 아니면 연봉을 포기하고 KBO리그로 복귀할지 결정해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마이애미가 어떻게 나올지에 따라 상황이 변할 수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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