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관계자는 "최준호는 5일 정밀 검진에서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라며 "2주 동안 깁스를 한 뒤 재검진 후 추후 재활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준호는 지난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3회 이주형의 땅볼 처리 과정에서 1루 커버를 하다가 미끄러지면서 다쳤다.
이승엽 감독은 "2주 후 재검진을 받는다고 들었지만, 복귀까지는 8주 정도 걸릴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최준호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자리를 책임졌던 최준호의 부상 낙마로 두산은 상당한 타격을 받게 됐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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