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관계자는 "유틸리티 자원 강진성과 계약했다"며 "곧 팀에 합류해 새 시즌 준비를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2년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강진성은 2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다가 2020년 깜짝 활약을 펼치며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021년 부진한 성적을 낸 뒤 자유계약선수(FA) 박건우의 보상 선수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었다.
두산에서도 재기하지 못한 강진성은 트레이드를 통해 2023년 SSG 랜더스로 이적했고 두 시즌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키움은 장타력을 갖춘 강진성을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키움은 기존 1루수 최주환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서 이를 대체할 자원이 시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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