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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말대로 '완전' 세대교체 됐다! 프리미어12 대표팀 훈련 소집 35명 선발...2019 프리미어 멤버 거의 제외

2024-10-11 14:52:00

원태인
원태인
김광현과 양현종도 없다. 양의지, 박병호, 최정, 허경민, 황재균도 없다. 김재환, 김현수도 없다.

11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024 WBSC 프리미어12를 대비한 팀 코리아 훈련 소집 인원 35명을 선발했다. 그 명단에 2019 멤버들이 거의 다 빠졌다. 이쯤 되면 '완전한' 세대교체라 할 수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해 WBC 한국 야구 대표팀 구성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며 "나 같으면 미래를 봤을 것이다. 당장의 성적보다 미래를 봤더라면 많은 선수들이 안 가는 게 맞다"고 했다.

이어 "언제까지 김광현(SSG), 양현종(KIA)인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그런 선수들은 왜 안 되는가"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이번에는 대표팀 단골손님들이 거의 다 사라졌다. 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2023 WBC 멤버 중 곽빈 만이 포함됐다.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한 포석이다.

다만, WBC 때는 경험이 풍부한 일부 선수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 등 메이저리거들도 포함될 것이다. 한국계 선수들도 가세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에도 변화가 심하다. 처음 대표팀에 뽑힌 선수가 10명에 달한다. 2023 WBC를 경험한 선수는 7명이다. 퍼시픽리그 다승왕 이토 히로미(닛폰햄)를 비롯해 센트럴리그 평균자책점(1.38) 1위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와 도고 쇼세이(요미우리), 마키 슈고(요코하마), 겐다 소스케(세이부), 오카모토 가즈마(요미우리)가 그들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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