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가 하루 연기돼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카드가 만들어졌다"며 "다만 에르난데스는 (어깨) 뭉침 증세가 있어서 (19일 경기 투입을) 신중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일단 내일 체크를 할 것이지만, 내일까지 쉴 가능성이 크다"며 "출전이 가능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한 뒤 이길 수 있는 카드를 최대한 활용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전날 열린 PO 3차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무려 60개의 공을 던지면서 모든 힘을 쏟아냈다.

한편 LG와 삼성의 PO 4차전은 19일 오후 2시 잠실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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