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2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스트라스부르와의 2024-2025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PSG는 개막 8경기 무패(6승 2무·승점 20·골 득실 +17)를 기록, AS모나코(6승 2무·골 득실 +10)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직전 7라운드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이강인은 이번 시즌 자신의 두 번째 2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리그 4호 골의 기쁨을 맛봤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 연속으로 골 맛을 봤고, 7, 8라운드에서도 연이어 득점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에서 3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은 일찌감치 자신의 리그1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이강인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아센시오의 자리를 대체하며 '폴스 9'(가짜 9번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후반 2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득점이 터진 PSG는 후반 45분 주앙 네베스가 골 지역 오른쪽 구석에서 내준 컷백을 받아 골 지역 정면에서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더 기울였다.
PSG는 후반 추가시간 막판 실점했으나 4-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소파스코어는 후반에 투입된 이강인에게 팀 내 5번째로 높은 평점 7.5를 줬다. /연합뉴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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