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KPRC 2 휴스턴의 아리 알렉산더는 13일(한국시간) 올러가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올러는 메이저리그 3시즌 동안 36경기(23선발)에 걸쳐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2~94마일로, 최고 96마일(155km)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80마일 중반대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는 우타자에 위협적이다. 80마일 중반대의 체인지업도 괜찮은 편이다.
즌 동안 36경기(23선발)에 걸쳐 평균자책점 6.54를 기록했다.
패스트볼 구속이 평균 92~94마일로, 최고 96마일(155km)까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80마일 중반대에서 형성되는 슬라이더는 우타자에 위협적이다. 80마일 중반대의 체인지업도 괜찮은 편이다.
올러는 경력 대부분을 선발로 등판했다. 대학 시절인 2015 시즌에 108⅓이닝을 소화했고 2016 시즌에는 15경기에서 109⅔이닝을 소화하며 1.2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0라운드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지명받은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019년 5월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이어 2019 룰5 드래프트를 통해 뉴욕 메츠로 팀을 옮겼다.
2021 시즌 종료 후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올러는 2022년 3월 J.T. 긴과 함께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됐다.
2022 시즌 마침내 빅리그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그해 19경기(선발 14회)에 등판, 6.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23 시즌에는 10.07로 더 나빠졌다.
2024 시즌 중 마이애미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8월 콜업됐다. 8경기에 선발로 등판, 5.3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시즌 후 신분이 마이너리그로 이관되자 FA를 선언했다.
MLBTR은 "한 시즌 KBO 리그 시즌을 빅리그 복귀로 전환하는 것은 적어도 가능하지만, 해외에서의 성공도 아시아에서 더 많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며 "KBO 리그에서 성공한 선수들이 두 번째 시즌에 급여 인상을 위해 재계약하거나 일본 프로야구 팀의 관심을 끄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해외에서 올러의 수입은 북미 마이너리그 계약보다 확실히 더 많다. 이미 30세가 되었지만 아직 중재 대상이 아닌 그에게는 해외 진출이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올러가 2024 한국시리즈 우승 팀인 KIA에서 어떤 투구를 펼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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