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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디아즈, 삼성과 재계약했나, 재계약 바라는 간절한 기도인가?...성당에서 기도하는 모습 SNS에 올려

2024-11-18 18:12:32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트윈 디아즈 [디아즈 SNS 캡처]
성당에서 기도하고 있는 트윈 디아즈 [디아즈 SNS 캡처]
르윈 디아즈의 최대 관심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재계약이다.

디아즈는 2024 포스트시즌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맥키나와 카데나스 대체 타자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그는 정규리그 29경기에서 2할8푼2리의 타율에 7홈런 19타점을 기록했다. 재계약하기가 애매한 성적이었다. 장타율이 0.518은 눈에 띄지만, 득점권 타율이 0.188로 부진했다.
그랬던 그는 포스트시즌에서 펄펄 날랐다.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더니 KIA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4안타를 몰아친 후 5차전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디아즈의 포스트시즌 성적은 9경기 34타수12안타(0.353) 5홈런, 10타점이었다.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자신의 말처럼 홈런 치는 재주는 정말 뛰어난 타자임을 입증한 셈이었다.

삼성이 이런 타자와 재계약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변수는 항상 있는 법. 디아즈보다 더 나은 타자를 찾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디아즈가 18일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올렸다. 디아즈가 성당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었다. 사진 속에는 "하느님 아버지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있다.

기도할 때 쓰는 의례적인 표현이기는 하지만, 삼성과의 재계약에 대한 감사의 표현일 수 있다. 아니면, 재계약을 위한 간절한 기도일 수도 있다. 삼성은 아직 재계약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디아즈는 재계약했을까?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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