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KLPGA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해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준비한 스크린골프 대회다.
올 한해 KLPGA를 빛낸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의 선수가 참가해 2인 1조로 4개의 팀을 이뤄 각자의 실력과 팀 간 케미스트리는 물론 평소 필드에서 볼 수 없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공개하며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대회 총상금은 5천만 원이며, 이와 별개로 연말 따듯한 마음을 담아 1천 5백만원 상당의 크리스에프앤씨 골프의류 및 용품을 88CC 골프장학생에게 기부 예정이다.
올해 역시 스크린에서 보기 힘든 인기 선수들로 참가 라인업을 구성해 많은 골프 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24시즌 세 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한 박현경과 이예원, 올해 신인왕이자 메이저대회 우승자 유현조, 지난 7월 롯데오픈 우승자 이가영 그리고 작년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유효주의 슈퍼매치가 관전포인트다. 이 밖에 루키 이동은과 이번 시즌 준우승 2회 등 꾸준한 활약을 선보인 박혜준, 허다빈이 어떤 플레이로 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킬지 기대된다.
갤러리 오픈 대회로 골프 팬들에게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프로 선수들의 샷대결을 생생히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이벤트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갤러리 경품 추천 이벤트 등도 마련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자리로 준비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정규 투어 종료 후 올 한 해도 KLPGA에서 활약해 온 우리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선수들이 골프존과의 이벤트 대회를 통해 골프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3년째 GTOUR를 개최하며 국내 스크린골프 투어 발전에 기여해 온 골프존은 스크린투어 외에도 KPGA·KLPGA에서 활약하는 프로들의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과 매력을 볼 수 있는 이벤트 대회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스크린과 필드를 넘나드는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국내 골프투어 흥행에 앞장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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