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무는 대구와 다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18세 이하(U-18) 팀 출신으로 2022년 제주에서 프로 데뷔한 한종무는 3시즌 동안 K리그1 62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구단은 "한종무는 패스와 경기 조율 능력, 과감한 공격 가담 등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그의 끊임없는 움직임과 부지런한 플레이 스타일은 대구가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빠른 축구에 부합한다"면서 "그를 미래의 중원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 출생으로 대구 화원초를 졸업한 한종무는 "대구는 제 고향이자 축구를 처음 시작한 곳이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팬들과 함께할 생각에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젊은 에너지를 앞세워 중앙에서 누구보다 더 많이 뛰고, 부딪치고, 팀을 위해 싸워나가며, 우리가 파이널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까지 다가가는 더 강한 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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