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42259010480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4일(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2025 올스타전 선발 명단에서 제임스는 서부 콘퍼런스 대표로 선정됐다. 이는 그의 통산 21번째 올스타 선정으로, 지난해 카림 압둘자바의 19회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자신의 대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이번 올스타 선발은 팬 투표 50%, 선수와 미디어 패널 투표를 각각 25%씩 반영해 이뤄졌다. 제임스는 2005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올스타에 선정되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2006년, 2008년, 2018년에는 올스타전 MVP까지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동부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이상 뉴욕),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이 최고의 5인으로 뽑혔다. 특히 아데토쿤보는 팬 투표에서 443만5천266표를 얻어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NBA 올스타전은 2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엔 '4개 팀 토너먼트' 방식이 도입된다.
이날 발표된 선발 10명에 NBA 감독들이 선택하는 콘퍼런스별 7명의 리저브 선수 14명을 합해 총 24명을 대상으로 8명씩 3개 팀을 만든다.
여기에 올스타 기간 열리는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팀 캔디스)을 더해 총 4개 팀이 '40점 내기' 토너먼트를 벌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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