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커리는 특히 후반기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
커리는 이날 13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17개의 야투 중 12개를 놓쳤고 후반에는 8개의 야투를 모두 실패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반면 레이커스의 앤써니 데이비스(36점 13리바운드)와 르브론 제임스(23점 12어시스트)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커리는 "내가 더 잘해야 한다"며 자아성찰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손가락 부상을 핑계로 삼지 않으면서 팀의 승리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더 잘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스테픈 커리는 힘든 밤을 보냈지만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에이스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이번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22승 2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1위로 떨어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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