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재는 28일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성과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 센트리에서 3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 등 3개 대회 연속 톱5 진입으로 시즌 출발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지난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세 차례 톱10에 진입한 그는 대회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시그니처 이벤트는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한 타씩 집중해 상위권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을 거둔 임성재는 3승에 대한 간절함도 숨기지 않았다. "세 번째 우승에 대한 마음이 크지만, 우승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투어 7년 차를 맞은 임성재는 "골프는 잘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지만, 큰 기복 없이 안정적인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PGA 투어에서 한국 골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임성재의 이번 시즌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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