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플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개막을 앞둔 30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부상 경위를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와인잔 위에 오른손을 올려뒀다가 잔이 깨지면서 부러진 줄기가 손바닥에 박힌 것. 15분간 지혈이 필요했고 이후 병원에서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처치를 받았다.
다행히 한 달간의 치료와 재활을 거쳐 현재는 골프 스윙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19개 대회에서 7승을 거둔 셰플러는 놓친 2개 대회에 대해 "기존 일정을 크게 바꾸고 싶지는 않지만, 필요하다면 실전 경기를 한 번 더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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