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청은 전반부터 거침없는 공격으로 H리그 역대 최다 골을 기록했다. 초반 서울시청의 연이은 실책을 틈타 5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10-4로 6골 차 우위를 점했다.
김민서의 적극적인 공격과 신은주의 윙 플레이가 팀의 화력을 이끌었다. 반면 서울시청은 우빛나의 부재와 이규희의 부진으로 공격력이 크게 떨어졌다.
서울시청은 오예나 8골, 백지현 4골, 조은빈 3골로 저항했으나 삼척시청의 거센 공세를 막지 못했다.
이 승리로 삼척시청은 5승 1무 2패(승점 11점)로 2위에 올랐고, 서울시청은 3위로 하락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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