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MLB 존스 WBC 출전 의사 밝혀…외야 우타자 부족한 한국 대표팀의 희소식

2025-11-03 17:49:00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마이 존스(28)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진출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존스는 올 시즌 72경기에서 0.287 타율에 7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9월 미국 방문 중 존스를 포함한 MLB 한국계 선수 6~7명을 만나 WBC 출전 의사를 확인했다.
류 감독은 "존스는 대표팀 합류에 적극적이며 아내도 호의적이었다"고 전했다.

류 감독이 존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대표팀의 외야 우타자 부족 때문이다. 국제대회에서 좌완 투수에게 약점을 보인 타선 보강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존스의 최종 합류는 본인 의사와 소속팀 동의가 모두 필요해 현재로선 확정할 수 없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 / 사진=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 / 사진=연합뉴스
대표팀은 12월 명단을 35명으로 조정한 뒤 1월 사이판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2월 초 최종 엔트리를 제출하고 본 대회는 3월 개최된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의 출전 가능성은 크다.
류 감독은 이정후 소속팀의 긍정적 응답을 확인했으나 김하성(애틀랜타)은 이적 가능성으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