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황유민은 지난주보다 13계단 오른 43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세계랭킹에서 황유민보다 더 큰 폭으로 순위가 오른 선수는 없다. 황유민은 지난 2일 대만여자골프(T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폭스콘 TL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랭킹 1위는 넬리 코르다(미국)가 계속 지키고 있다.
한편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고진영이 8위를 유지했고, 유해란은 2계단 하락한 9위에 자리했다. 올해 3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한 유해란은 한국 선수 최고 순위 자리를 고진영에게 내주었다.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김아림은 33위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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