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19일, 'inZOI'(인조이) 글로벌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했다. 인조이는 28일 오전 9시(한국 시간)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는 인조이 속 AR(증강현실) 도서관을 배경으로 진행했다.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그는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 ▲포토 스튜디오 ▲도시 편집 ▲이벤트 시스템 등 제작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도 추가할 예정이다.
얼리 액세스 시점 가격은 4만 4800원(39.99 달러)이다. 정식 출시 전까지 DLC(다운로드 콘텐츠)와 업데이트는 무료로 지원한다.
향후 추가할 콘텐츠는 ▲프리랜서 직업 ▲유령 플레이 ▲동남아시아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섬 '쿠칭쿠' ▲수영장과 수영 ▲가계도 ▲신규 직업 등이며, 개발 로드맵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8일에는 데모 빌드인 '인조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데모 빌드에서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및 건축 스튜디오를 체험할 수 있다.
[이동근 마니아타임즈 기자/edgeblu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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