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클래식 사전 행사에 나선 매킬로이와 라우리.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4122738017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매킬로이는 평소 두 대통령과 골프를 함께 치는 친분을 유지해왔다. 또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별도로 축하 편지를 보내 미국 전·현직 대통령 3명으로부터 축하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 다음 날 두 대통령과 통화했다.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라고 매킬로이는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들뿐 아니라 스포츠, 연예계, 문화계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축하를 받았다. 골프와 무관한 사람들이 골프를 시청한다는 사실에 매우 겸손해졌다."
취리히 클래식 출전과 관련해 매킬로이는 피로감 없이 컨디션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친구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함께 출전해 작년에 이어 우승을 노린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스터스 우승 당일 밤 셰인이 취리히 클래식 출전 여부를 물었을 때 당연히 나간다고 대답했다"며 "약속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더구나 타이틀 방어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취리히 클래식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에서 24일 개막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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