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리드 린드블라드.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41245130535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3월 블루베이 LPGA에서 다케다 리오(일본)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주 끝난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는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정상에 올랐다. 특히 LA 챔피언십에서는 단독 2위에 이와이 아키에, 공동 3위에 야마시타 미유(이상 일본) 등 신인 선수들이 상위권을 대거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신인 우승자가 전혀 없었던 점과 비교하면, 올해는 시즌 초반부터 신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24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에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이 개막하는 만큼 '신인 메이저 퀸'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신인으로 시즌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2015년 김세영(3승), 2017년 박성현(2승), 2022년 지노 티띠꾼(태국) 단 3명에 불과하다.
골프다이제스트는 "다케다는 LPGA 투어 비회원이던 2024년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올해 '톱10' 성적을 세 번이나 냈다"며 "이와이의 경우 벌써 준우승을 2번 했다"고 이들의 이번 시즌 활약상을 조명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인이면 사실 잃을 것이 없다"며 "대회에 나가서 즐기고, 대회에 뛸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면 된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투어에서는 (신인이 아닌 선수가) 우승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 신인들의 활약에 존경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야마시타 미유.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41245360205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