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왼쪽)와 정민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51726450325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민수는 25일 대만 가오슝의 신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부 4라운드에서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했다. 같은 성적을 낸 안성현(신성고)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자부에서는 정민서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준우승자인 크리차냐 카오파타나스쿨(태국)을 6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대만골프협회가 1990년부터 개최해온 이 권위 있는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골프연맹 회원국의 최상위 아마추어 남녀 각 60명씩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기를 지켜본 김형태 국가대표 감독은 "선수들이 덥고 습한 날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선수 개인의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장기를 더 돋보이도록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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