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유빈은 26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7천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54명 가운데 공동 42위로 1라운드를 마친 장유빈은 남은 2, 3라운드에서 중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올해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지금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2월 호주 대회 공동 2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교포 선수 중에서는 앤서니 김(미국)이 이븐파 71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케빈 나(미국)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47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5오버파 76타로 최하위인 54위에 머물렀다.
한편, LIV 골프는 5월 2일부터는 장소를 한국으로 옮겨 2022년 출범 이후 첫 한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유빈에게는 홈 대회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낼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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