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우와 배상문 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천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합작했다.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이들은 컷 기준선인 10언더파에 4타가 모자라 아쉽게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2명이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팀 이벤트로, 1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경기를 벌여 각 홀에서 더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2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열렸다.
앤드루 노백과 벤 그리핀(이상 미국) 조가 16언더파 128타로 1타 차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쌍둥이 형제인 니콜라이 호이고르와 라스무스 호이고르(이상 덴마크) 조는 15언더파 129타, 단독 3위에서 선두 추격에 나섰다.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에 오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한 조로 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들은 11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16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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